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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보강천 작은 교육문화공간 조성

17년부터 5년간 25억 투입해 지역명소로 탈바꿈

  • 웹출고시간2021.06.28 11:09:36
  • 최종수정2021.06.28 11:09:36

증평군이 보강천에 작은교육문화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이 활용토록 하고 있다. 사진은 보강천에 설치된 민들레쉼터 모습.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보강천 미루나무숲에 특색있는 문화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보강천 작은 교육문화공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보강천 작은 교육문화공간 조성사업은 보강천변 미루나무숲과 자작나무숲을 연계한 특색있는 시설과 다양한 교육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중 하나이다.

군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 간 총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보강천변에 놀이시설, 편의시설, 문화시설 등을 설치했다.

사업 마지막해인 올해는 증평대교~장미대교 구간에 특색있는 경관조명과 함께 자전거도로와 연결되는 목재램프를 설치해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계단식 쉼터와 전망대를 조성해 보강천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계단식 쉼터는 야외공연장 형식으로 조성돼 산책을 즐기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공간의 활용할 예정이다.

군은 2017년 보강천변 물놀이형 어린이놀이공간 조성을 시작으로 송산목교 리모델링 및 장미대교~증평대교~반탄교를 연결하는 보강천변 산책로를 정비하고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형형색색의 조명을 설치했다.

지난해에는 미루나무숲 주변에 계단식 쉼터를 설치하고 그물막 쉼터, 흔들의자 등 특색 있는 편의시설, 감성적인 포토존 등을 갖춘 만남의 공간을 조성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증평군은 3단계 균형발전사업비를 통해 보강천을 전국 최고의 수변공간으로 탈바꿈해 주민들에게 휴식과 문화행사를 즐기는 곳이 되었다"며 "증평군 모든 지역이 고루 발전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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