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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오는 9월 준공

공공 학교급식 컨트롤타워 역할

  • 웹출고시간2021.03.25 11:34:27
  • 최종수정2021.03.25 11:34:27

괴산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조감도.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한다.

군은 25일 공공·학교급식의 종합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본격 착공한다고 밝혔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20억 원(도·군비 각 10억 원)을 들여 괴산읍 제월리 괴산대제산업단지 내 2천656㎡의 터에 지상 1층, 건축면적 752㎡ 규모로 조성된다.

이 곳에는 원·부재료 처리실(전처리·소분실), 피킹장, 냉장·냉동고, 사무실, 회의실 등 공공·학교급식의 물류 기능을 할 시설이 들어선다.

군은 지역 농산물을 모아 선별·포장한 뒤 학교와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 급식재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지역 농산물 판로 확보로 중·소농에게는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하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 학교 등 수요처에서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지역 농산물을 식자재로 쉽게 확보할 수 있다.

군은 올 들어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 구축사업으로 공공·학교급식 생산농가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민관 거버넌스에 기반을 둔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문을 열면 20∼30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며 "우수한 친환경 로컬푸드 판매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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