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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 기동서비스반' 확대 운영

  • 웹출고시간2021.03.15 11:01:48
  • 최종수정2021.03.15 11:01:48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이달부터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 기동서비스반 수혜대상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군민들의 불편 해소에 나선다.

15일 군에 따르면 군은 기존 서비스 대상인 공공시설물(경로당, 마을회관 등)에서 취약계층(독거노인, 저소득가정, 장애인가구 등)의 소규모 주거불편사항 해소까지 확대 운영한다.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 기동서비스반은 영동군자원봉사센터 5개 자원봉사단체(감나무봉사단·어울회봉사단·연꽃봉사단·한국가스기술공사 충청지사 남부사업소·한국전기안전공사 영동옥천지사) 3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사업은 사소한 수리라도 자체적으로 처리하기 힘든 소규모 수선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공시설물 및 취약계층의 소규모 불편사항 수리, 수선으로 지역주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운영된다.

재료비 10만 원 이내 전기, 수도, 설비 등의 수리에 대해 무상으로 이루어진다.

공공시설물 사용 또는 주거 불편사항이 있는 경우, 해당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불편사항을 신청하면 읍면담당자가 현장확인 후 민원을 접수하고, 자원봉사센터의 기동서비스반이 현장에 출동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범위 확대운영에 따라 어려운 지역주민의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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