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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1.23 13:55:24
  • 최종수정2020.11.23 13:55:24

놀이키트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보는 '집콕 전통문화학교' 참가자가 중앙탑 무드등을 만들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역사와 문화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놀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충주박물관은 23일 놀이키트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보는 '집콕 전통문화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집콕 전통문화학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활동이 제한되면서 문화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가정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지역의 문화재, 역사 등을 접하게 해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이다.

박물관은 참가자에게 우편으로 충주의 문화재와 박물관 소장품 등을 주제로 제작한 △중앙탑 무드등 만들기 △학업성취 기원 책가도 족자 만들기 △나만의 도장 만들기 △박물관 3D 입체퍼즐 만들기 △연화문수막새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 놀이 키트를 전달한다.
ⓒ 충주시
프로그램 참가자는 설명서를 참고해 놀이 키트를 완성하며 활동 장면이 담긴 영상·사진 등을 교육 후기와 함께 SNS나 박물관 홈페이지에 게재하면 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신청 기한은 23일부터 27일까지며 충주시 통합예약사이트(https://www.chungju.go.kr/rev/reserve/1)에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비용은 전액 무료며 프로그램별 100명씩 총 500명을 선정하며 단, 1인 1과정만 신청 가능하고 중복신청은 할 수 없다.

송재은 박물관장은 "많은 시민들이 집콕 문화학교에 참가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참아야 했던 문화적 욕구가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집콕 전통문화확교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박물관 학예연구팀(850-3927)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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