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제조업체 ㈜뷰티화장품 '품질경영대상'

충북도, 품질경영 우수기업 10곳 선정 …27일 시상
㈜금진 등 5곳 '우수기업' ·㈜천보 등 4곳 지정 연장

［충북일보］ 화장품 제조업체 ㈜뷰티화장품(대표 오한선) 등 10개 기업이 품질경영 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충청북도 품질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충북도는 13일 품질경영 우수기업은 10곳(대상 1, 우수 5, 지정연장 4곳)을 선정·발표했다.

㈜뷰티화장품은 최고의 영예인 '품질경영대상'을 받는다.

㈜뷰티화장품은 특허 39건, 실용신안 5건, 디자인등록 18건, 상표등록 42건을 등록하는 등 품질만족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품질향상을 위한 연구와 체계를 인정받았다.

꾸준한 사회적 책임활동과 함께 오는 이달 말 준공 예정인 2공장 건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품질경영 우수기업에는 △㈜금진(대표 김진현·생산품 PVC벽지) △㈜휴온스(엄기안·전문의약품) △DCT머티리얼(이근수·석탄화학계 화합물) △㈜성은(서홍배·경량기포 콘크리트) △㈜대일물산(장연숙·사무기기 및 소프트웨어) 등 5곳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말 품질경영 우수기업 지정이 종료되는 △㈜천보(대표 서자원·생산품 반도체 소재) △㈜흥국에프엔비(박철범·과일농축액) △㈜제론텍(김진수·실리콘이형코팅필름) △㈜사옹원(이상규·냉동식품) 등 4곳은 품질경영 우수기업으로 지정연장 심사를 통과했다. 5년간이고 재심의 후 1회 연장이 가능하다.

품질경영 우수기업은 도내에 본사나 사업장을 두고 국제품질규격(ISO) 인증을 획득한 기업 중에서 품질경영 활동 실적이 탁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다른 기업에 모범이 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시·군으로부터 30개 기업을 추천받아 이 중 현지심사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했다. 지정기간은 5년이며 재심의 후 1회 연장이 가능하다.

품질경영대상 및 우수기업으로 지정이 되면 △중소기업 정책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 지원 △TV·신문·도정소식지 등 언론매체를 활용한 기업홍보 △전시회·홍보 및 해외 마케팅 우선지원 △품질경영 관련 사업 우선 지원 △세무공무원의 질문ㆍ검사권 유예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강성환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품질경영대상 및 우수기업 응모에는 품질경영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기업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며 "품질경영대상 및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은 오는 27일 14회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