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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옥산면 환희리 자연재해위험지역 피해 '걱정 끝'

2021년 정비사업 선정… 국비 21억2천500만 원 확보

  • 웹출고시간2020.09.01 17:38:43
  • 최종수정2020.09.01 17:38:43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옥산면 환희지구가 2021년 자연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의 신규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국비 21억2천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집중호우 시 병천천 수위상승으로 상습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환희리 저지대 지역의 자연재해위험지구 선정을 위해 지난해 사업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환희지구는 병천천 저지대에 위치해 병천천 수위 상승 땐 내수 배제가 불가능해 상습 침수피해를 겪어 왔다.

지난달 3일에는 집중호우로 혜능보육원 주민 80명이 임시대피를 하기도 했다.

환희지구 자연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42억5천만 원(국비 21억2천500만 원, 도비 6억3천800만 원, 시비 14억8천700만 원)을 투입, 배수로 약 1.8㎞ 정비와 유수지·배수펌프장 설치를 통해 집중호우 시 병천천으로 강제 배수시키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100여명, 건물 7동, 농경지 20㏊ 등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농업 생산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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