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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치매어르신과 사회적 약자 보호 앞장

배회감지기 58대 영동경찰서에 전달

  • 웹출고시간2020.08.11 15:24:18
  • 최종수정2020.08.11 15:24:18
[충북일보]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일 영동경찰서를 찾아 치매노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1천만원 상당의 배회감지기 58대 전달했다.

배회감지기는 스마트 시계형으로 실종 시 신속한 발견에 효과적이며, 가족이나 보호자에게 알려주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주는 기기로서 치매 노인과 사회적 약자에게 꼭 필요한 장비다.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복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고령층이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한 실효성 높은 사업을 고민하다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가출이나 실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의 불안과 걱정 해소에 도움이 되고,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실종이 우려되는 치매노인과 사회적 약자의 소재파악을 위한 경찰 등 인력 투입과 행정력 낭비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전달된 배회감지기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등 독거 및 저소득 주민에게 시범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서정길 위원장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구성원의 힘을 모아 해결방안을 찾고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경찰서 윤정근 서장은 "군민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따뜻한 지원을 한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영동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하여 지역에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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