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살기좋은 농촌 만들기 '착착'

충북도, 농식품부 공모 연속 선정
올해 상반기 국비 874억 원 확보

  • 웹출고시간2020.07.28 16:32:37
  • 최종수정2020.07.28 16:32:37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상반기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연속 선정되며 국비 874억 원을 확보했다.

대표적으로는 '농촌협약 시범사업' 공모에 영동군(시범 도입)과 괴산군(예비 도입)이 나란히 선정되며 국비 600억 원을 따냈다.

영동군은 2021년 3월까지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 4월 농식품부와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복지시설 확충한다.

또한 버스 광역환승센터를 설치하고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어린이집 기능 개선 등 취약분야 기능보강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괴산군은 시범도입지구로 선정된 7개 시·군 중 협약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 교체될 수 있다. 만약 교체되지 않을 경우 2021년 농촌협약 도입 시 우선 선정 고려 대상이 된다.

이시종 지사의 공약사업인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공모에서는 증평 인삼지구가 최종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받게 됐다.

도와 증평군은 인삼상설판매장 리모델링해 인삼문화 체험장과 홍삼뷰티크(뷰티+건강) 카페를 선보일 예정이다.

증평인삼상품 리뉴얼과 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1·2·3차 산업이 융복합된 지역특화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해 증평인삼의 친환경 명품 인삼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가공 산업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분야 신규 지구 지정에 따른 추가 국비도 확보해 조율 중이다. 총사업비 결정되면 상반기에만 총 874억 원 가량의 정부 예산을 확보하게 된다.

이준경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생활권 취약분야 기능보강을 지원하고 지역특화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가소득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나아가 향후 도시민 농촌 유입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도록 농촌지역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