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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4.30 14:31:12
  • 최종수정2020.04.30 14:31:12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6월부터 대청호 원수 및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에 대한 병원성 미생물·바이러스 분포실태를 조사한다.

수도법 제28조 규정에 따라 시설 용량이 일일 5천㎥ 이상인 정수장은 병원성 미생물(크립토스포리디움·지아디아 난포낭)과 바이러스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상수원수에서 병원성 미생물 및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으면 수돗물 검사를 생략할 수 있다.

시는 올해부터 바이러스 조사를 전문 분석기관에 의뢰해 수돗물에 대한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정수장에서 바이러스 분포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고도정수처리(오존 접촉 및 활성탄 흡착)를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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