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군, '우리 마을 도랑 살리기 사업' 추진

사리면 수암리 및 이곡리, 청안면 백봉리 하천 등 3곳 정비
하천 수질 개선 및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

  • 웹출고시간2020.03.09 11:10:30
  • 최종수정2020.03.09 11:10:30

지난해 괴산군이 도랑살리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 괴산군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이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한 노력에 나선다.

군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우리 마을 도랑 살리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은 괴산군 사리면 수암리 '원수암 도랑'과 이곡리 '월현천', 청안면 백봉리 '방마실 도랑' 등 하천 3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물길의 발원지인 도랑에서부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하천 수질을 개선하고,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는 게 핵심이다.

군은 하천의 퇴적물을 제거하고, 수생식물을 심어 오염된 도랑을 건강하게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총 1억7천만 원의 한강수계관리기금을 사업에 투입한다.

이에 사업이 마무리되면 마을 주민들의 휴식 및 친목 도모의 공간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군은 지난해 가축분뇨 유출로 문제가 많았던 사리면 이곡리 '월현천'을 집중 정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마을 도랑 살리기는 생활하수 등으로 오염된 도랑을 건강하게 회복시키는 사업"이라며 "주민교육, 도랑정화활동, 수질검사 등을 통해 쾌적한 마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충북 오송에 둥지를 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난 10년간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앞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구상하는 미래를 정재황(54)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지난 2월 취임한 정 원장은 충북대 수의학 석사와 박사 출신으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바이오국제협력연구소장,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먼저 바이오융합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창립 10주년 소감을 말씀해 달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하 바이오융합원)은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양성이융합된 산학협력 수행을 위해 2012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성장 지원,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