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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2.09 13:19:34
  • 최종수정2020.02.09 13:19:34

단양군 영춘면에 거주하는 김진선(72)씨가 단성면을 찾아 김치 냉장고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지역 주민의 통 큰 기부가 지역사회에 알려지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영춘면에 거주하는 김진선(72)씨로 그는 지난해 10월 '노인의 날 행사'에서 경품에 당첨된 김치 냉장고(100만원 상당)를 경로당에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최근 단성면을 찾아 기탁했다.

이에 노인회 단양군지회는 김치냉장고가 없는 단양읍 주공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물품을 전달했다.

경로당을 매일같이 나오는 한 어르신은 "경로당에 새살림이 생겨 너무나도 기쁘고 많은 사람들이 고마워한다"며 기부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김씨는 평소 지역 사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참 일꾼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노인복지관 배식봉사 등 이웃사람들과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2003년부터 2018년까지 16년 동안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단양군지부에 몸담으며 감사, 총무, 부회장, 지부장을 맡으며 찾아가는 소비자 교육, 내고장 상품 팔아주기 운동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는 소비자연합회 단양군지부 고문으로 활동하며 찾아가는 현장민원에서 소비자 상담도 맡고 있다.

김씨는 "우연한 기회에 찾아온 행운을 주민들과 나눌 수 있어 감사함을 느낀다"며 "전달된 물품을 노인들께서 잘 사용하셨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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