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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준비 '박차'

중장기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비전 및 세부사업 수립

  • 웹출고시간2020.01.09 17:16:16
  • 최종수정2020.01.09 17:16:16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중장기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인 도시경제연구원이 그동안 연구한 용역결과를 보고하고 세부 사업을 제안했다.

김효정 연구원은 괴산군 여건과 특성연구, 지역여성 간담회 및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여성친화도시 중장기계획 추진사업을 설명했다.

이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여친별곡: 아름다운 동행! 함께 가꾸는 여성친화 괴산행복공동체'라는 비전 제시와 4대 전략목표, 8대 정책과제, 43개 세부사업을 제안했다.

그는 안전도시 공인 추진, 여성문화거리 조성 등 6개 사업을 괴산군 특화사업 신규과제로 발굴해 추진하자는 의견도 개진했다.

군은 올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관련 조례 제정과 조성위원회 구성, 군민참여단 위촉, 공직자 교육 등 여성친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착실히 밟아왔다.

군은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달 중 용역을 마무리한 뒤 여성가족부에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여건에 맞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가족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정주여건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지역 맞춤형 여성친화사업 발굴 및 추진을 통해 괴산군이 여성친화도시로 반드시 지정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 남녀가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안전 등을 구현해 가족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정주여건이 마련된 도시를 뜻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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