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여성친화도시 3단계 조성 위한 영구 용역 마무리

시민 제안 등 반영한 뒤
오는 8월 지정 신청 계획

  • 웹출고시간2020.01.02 15:12:15
  • 최종수정2020.01.02 15:12:15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시가 '여성친화도시 3단계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마무리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10년간 추진한 청주시 여성친화도시 사업 성과를 분석하고, 변화된 정주환경과 시민 의견을 앞으로 5년간의 여성친화도시 사업 방향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YWCA가 맡아 지난 5월부터 8개월간 진행했다.

용역은 지역특화형 여성친화도시 사업 발굴을 위해 청주시 4개 구별 시민 의식조사를 한 뒤 지역 여성 FGI, 여성·사회단체 및 젠더전문가 자문회의, 민관참여 토론회와 과제 발굴 워크숍 등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여성친화도시 3단계 조성 방향으로 '여성 친화형 생활환경 조성', '지역사회 안전역량 강화', '시민 참여형 여성친화도시 만들기', '지역특화사업 발굴·추진'이 제시됐다.

'여성 모이자 공간' 조성 및 '여울림' 센터 운영, '공간 나눔 프로젝트', '돌봄형 마을기업 만들기', '행복기업프로젝트' 운영, '주민친화형 여성친화도시 버스만들기' 등 시민제안형 지역특화 사업을 발굴·제시하면서 청주시만의 특화과제를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3단계 지정을 위해 그동안의 추진 성과를 정비하고, 연구를 통한 제안들이 사업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부서 간 협업과 여성·시민과 협의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여성가족부의 1단계 여성친화도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2단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8월 여성친화도시 3단계 지정 신청을 할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