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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농특산물 LA한인축제에서 판매 대박

공식품 등 3개 업체 1억2천400만 원 판매

  • 웹출고시간2019.10.02 12:57:04
  • 최종수정2019.10.02 12:57:04

46회 LA한인축제에 참가한 보은농특산물업체들이 판촉행사를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지난 9월 26∼29일까지 열린 46회 LA 한인축제에 참가한 보은우수 농특산품업체들이 판촉행사를 벌여 모두 1억2천400만 원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축제는 미국 LA 한인타운 심장부에 위치한 서울국제공원 일원에서 '이웃과 더불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2012년도부터 매년 참가한 보은군은 올해는 보은황토천마영농조합법인, 구록원, 공식품 등 3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들 업체는 축제기간 중 대추, 도라지, 사과 등을 주재료로 제조가공한 대추진액, 도라지차, 사과즙, 건대추, 된장, 들기름 등 20여종 특산품을 전시 및 판매해 4일 만에 1만400여 달러(한화 1억2천400만원)을 판매했다.

또한, 40만명이 넘는 방문객에게 현장판매 및 보은군 농특산물과 2019 보은대추축제 홍보를 했으며, 현지 할인 대형마트 방문 및 바이어 상담 등을 통해 향후 수출 판로 개척 및 해외 마케팅 실현의 기회 등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FTA 등 시장 개방에 따른 국내 농산물 가격이 하락해 어려움이 많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군 농산물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경쟁력있는 농특산물을 선별해 가공품의품질을 높이고 해외시장 개척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보은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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