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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건강한 여름 나기' 방역 총력

오는 21·28일 방역차량 48대 동원 일제 방역

  • 웹출고시간2019.08.07 15:58:07
  • 최종수정2019.08.07 15:58:07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는 여름철 모기 개체수 급증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일본뇌염 매개모기 방제를 위해 오는 21일과 28일 일제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보건소와 43개 읍·면·동은 방역차량 48대를 동원해 청주 전역 방역 취약지 541곳을 중심으로 소독을 실시, 유해해충 밀도를 감소시킨다는 계획이다.

보건소는 최근 방역비상근무태세를 갖추고 감염병 발생이 우려되는 다수인 이용시설과 쓰레기집하장, 공중화장실, 관광·유원지, 수해 상습 우려 지역, 하수구 등에 매일 방역차량 5대를 동원해 집중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모기 유충은 폐타이어와 인공 용기(유리병·플라스틱통 등), 쓰레기통, 화분받침, 배관·배수구 고인물이 있는 곳에 산란해 활동하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비가 온 뒤에는 집주변 고인 물 제거로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없애고 주변 환경을 청결히 유지해야 한다.

야외 활동 시에는 밝은 색 긴 바지와 긴 소매 옷을 착용해야 한다.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도록 통이 넓은 옷을 입고, 바지 밑단을 양말 속으로 집어넣어 입는 것이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방역만으로는 감염병을 일으키는 모든 위생해충의 서식을 막을 수 없다"며 "각 가정에서도 집 주변 모기유충 산란장소인 고인 물을 제거하는 데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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