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청 지하주차장, 2일부터 유료화

민원인·행사 참석자·보건소 이용자 등 무료

  • 웹출고시간2018.03.04 15:35:12
  • 최종수정2018.03.04 15:35:12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난2일부터 시청 지하주차장 유료화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

시는 장기·이중주차에 따른 주차 불편을 덜고자 지하주차장을 유료화 하기로 결정, 2일부터 시행했는데 평소에는 오전부터 만차 상태였으나 이날 한산했다.

시는 2016년 8월 주차유도관제시스템을 도입한 초기 잠시 효과가 있었지만, 기상 여건이 좋지 않은 여름과 겨울에는 이용자가 많은 지하주차장이 종일 만차 상태에서 이중주차로 몸살을 앓았다.

시는 차량 회전율을 높이고 시청 방문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지하주차장 유료화를 시행하기로 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충주시 시청사 부설 주차장 관리 운영 조례'를 지난해 12월 제정했다.

주차 요금은 10분당 200원이고 하루 최대 8000원이다.

징수시간은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징수시간 이후 유료 주차구역 출입 차량은 다음날 징수시간 시작 전까지는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각 부서에서 발급하는 '민원방문확인증' 소지자나 회의·행사 참석자, 보건소 이용객 등 시청에서 제공하는 업무처리 목적으로 방문한 차량 소유자는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그동안 민원인 차량만 주차를 허용했던 민원동과 의회동 앞 지상주차장은 시청 직원과 외부 방문객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지하주차장 이용이 불편한 민원인이나 내부 직원의 주차 편의를 고려했다.

충주시청 부설 주차장은 지하 230여 면과 지상 480여 면 등 전체 710여 면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