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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소방서, '말벌주의' 119신고 당부

벌집제거 요청 여름철 집중, 꼭 신고해야

  • 웹출고시간2017.08.01 10:53:45
  • 최종수정2017.08.01 16:57:31

주민신고로 출동한 제천소방서 대원이 벌집을 제거하고 있다.

ⓒ 제천소방서
[충북일보=제천] 제천소방서는 최근 장마와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벌집제거 출동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제천소방서에 따르면 2017년 7월 벌집제거 건수 183건으로 같은 기간 2015년 149건, 2016년 173건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주말이었던 지난달 30일에는 하루 12건의 출동신고가 이어지며 소방대원의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지난해 총 벌집제거 건수가 827건 중 749건이 7월에서 9월 사이에 집중된 점을 고려하면 벌집제거 출동건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말벌에 의한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벌집 가까이 접근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산행이나 야외활동을 할 경우 향수나 스프레이 등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을 피해는 것이 좋다.

또 벌이 쏘였을 경우 손 대신에 카드 등으로 조심스럽게 긁어서 남아 있는 벌침을 빼내고 깨끗한 물로 상처부위를 씻은 뒤 소독하는 것이 좋으며 쇼크로 인한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119에 신고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제천소방서 관계자는 "요즘은 농촌지역 뿐만 아니라 도시 주택, 아파트, 상가 등 도심지에도 많이 발견되고 있다"며 "벌집을 보았을 경우 접근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안전하게 벌집제거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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