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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동광초, 학교발전기금 기탁 이어져

노후 칠판 교체 및 선풍기 구입으로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

  • 웹출고시간2017.06.12 13:21:25
  • 최종수정2017.06.12 13:21:25
[충북일보=보은] 보은 동광초등학교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운영위원회, 총동문회, 학부모의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써 달라며 운영위원회 470만원, 총동문회 200만원을 비롯해 총 800여만원을 기탁했다.

동광초등학교는 이 발전기금으로 6개 교실의 노후화된 칠판과 2개 교실의 칠판면을 교체하고 스탠드형 선풍기 25대를 구입하여 학급당 1대씩 설치했다.

빛이 반사되고 판서가 희미하던 칠판이 말끔히 교체되어 쾌적한 학습 환경이 이루어졌다.

선풍기 구입으로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이하여 시원한 여름나기에 도움을 주게 됐다.

김종하 운영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운영위원들의 정성을 모아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운영위원회 차원에서 학교교육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유승룡 교장은 "동광초 교직원들도 배움이 즐거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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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