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5.16 11:23:40
  • 최종수정2016.05.16 11:23:40
[충북일보=단양] 제1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가 예심을 하루 앞두고 16일까지 150명이 참가 접수를 하는 등 벌써부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가요제는 소백산철쭉제추진위원회와 월드TV미디어텍이 숨은 끼와 재능이 있는 대한민국 '실버 아이돌'을 발굴하기 위해 전국 단위 가요축제를 마련했다.

참가 자격은 만 65세 이상(1951년 이전 출생자)으로 가수 인증서 소지자와 음반 출시자는 참여할 수 없으며 17일까지 단양군청 지역경제과(420-2402~4)로 방문, 전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이번 예심을 통해 최종 선발된 12명의 실버 아이돌의 데뷔 무대는 단양 소백산철쭉제 기간 중인 오는 26일 단양읍 수변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인기 트롯 가수 하명지의 사회로 '아빠의 청춘' 김용만, '고향이 좋아' 김상진, '단양팔경' 권윤경, '왜 나만' 문연주 등 트로트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향토가요 '소백산'을 불러 군민가수로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로트 여왕 주현미도 본선 축하공연 무대에 초청돼 벌써부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향토가요 소백산은 '대부' 백봉 선생 특유의 심금을 울리는 선율에 류한우 단양군수가 작사한 아름다운 노랫말이 더해 단양군민과 출향군민들 사이에 군민가요로 애창되고 있다.

소백산철쭉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가요제를 통해 어르신들의 열정과 노력에 대한 성취감을 증대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소백산철쭉제와 행사와 연계해 도민체전 유치를 기념하고 사전 홍보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가요제의 본선 진출자 중 대상은 △트로피와 시상금 200만원, 가수 인증서, 금상은 △트로피와 시상금 100만원, 동상은 △트로피와 시상금 50만원 등 12명에게 모두 470만원의 시상금과 트로피, 기념품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단양군은 제1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와 '소백산'의 유명세를 계기로 '월악산', '탄금대 사연' 등 우리 민족의 얼과 멋이 살아 숨 쉬는 향토색 짙은 향토가요 뿐만 아니라 '부산갈매기', '여수밤바다' 등과 같이 지역을 소재로 한 국민 애창곡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김명철 제천교육장

[충북일보] 제천 공교육의 수장인 김명철 교육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교육장은 인터뷰 내내 제천 의병을 시대정신과 현대사회 시민의식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 교육 활동을 전개하는 모습에서 온고지신에 바탕을 둔 그의 교육 철학에 주목하게 됐다. 특히 짧은 시간 임에도 시내 초·중·고 모든 학교는 물론 여러 교육기관을 방문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서 활동하는 교육 현장 행정가로서의 투철함을 보였다. 김명철 제천교육장으로부터 교육 철학과 역점 교육 활동, 제천교육의 발전 과제에 관해 들어봤다.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소감은. "20여 년을 중3, 고3 담임 교사로서 입시지도에 최선을 다했고 역사 교사로 수업과 더불어 지역사 연구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쏟았다. 그 활동이 방송에 나기도 했고 지금도 신문에 역사 칼럼을 쓰고 있다. 정년 1년을 남기고 제천교육장으로 임명받아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지난 9월 처음 부임할 당시에 지역사회의 큰 우려와 걱정들이 있었으나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학교 현장을 방문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1년을 10년처럼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자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