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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농업기술센터, 기능성 작물 시험장 조성

달천동 소득작목시험장 시설하우스 13동과 노지포장
당뇨와 대사성 질환 치유 기능성 식물 26종 시험 재배

  • 웹출고시간2015.05.20 16:17:19
  • 최종수정2015.05.20 16:17:19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충주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선포와 연계한 기능성 작물 시험장을 조성, 당뇨 전문 치유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달천동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시험장 시설하우스 13동과 노지포장에서 당뇨와 대사성 질환 치유 기능성 식물 26종을 시험 재배할 계획이다.

시험 재배에서는 당뇨 효능 외래도입종 작물의 지역 적응성을 검토하고, 당뇨 기능성 자생식물과 약용작물류를 선발할 방침이다.

시는 이미 지난해와 올해 약용·기능성 가공작물 지역 적응 선발시험을 추진해 명월초·아마란스·얌빈·일당귀·방풍·잔대·공심채 등 13종을 선발했다.

방울양배추·여주·돼지감자·둥굴레 등 9개 품목을 당뇨 조절 기능성 작물로 발굴해 재배시험도 확대했다.

앞으로는 국내 토착종 유전자원 위주로 당뇨 조절 기능성 작물을 추가 발굴하고, 천년초·두릅·화살나무·구기자·질경이 등 약용자원 식물류 11종의 작물적 특성도 검토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대사성 질환 예방과 치유 작물을 농가에 시범 보급하고, 선발작물의 유효성분 조사와 기능성 탐색, 경제적 효과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기능성 식품과 제약, 화장품 원료 등 응용분야도 검토해 고소득 특화작목을 육성한 뒤 지역 농업 소득 증진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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