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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농기센터, 수안보 '꿩요리' 품평회

17일 오후 5시 상록호텔 그랜드홀에서 꿩요리 3종 선뵈

  • 웹출고시간2015.04.16 11:41:15
  • 최종수정2015.04.16 11:41:15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용민)가 제31회 수안보온천제 첫날인 17일 오후 5시부터 상록호텔 그랜드홀(지하)에서 꿩요리 3종을 선보인다.

꿩요리 품평회는 수안보음식업지부 주관으로 열리며, 관광객 300여명으로부터 꿩만두국, 꿩전, 꿩잡채 등 요리 품평을 받을 예정이다.

담백한 꿩육수와 고소한 꿩고기의 어울림은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꿩잡채는 340년전 '음식디미방'에 수록된 레시피를 재연할 예정이라 관심을 끌고 있다.

꿩은 예로부터 8종의 필수 아미노산과 노화예방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으며 칼슘, 철분, 인이 풍부해 노약자나 성장기 청소년에게 좋은 고급 식재료이다.

충주에서는 현재 1만수 정도가 사육되어 꿩요리를 통해 소비되고 있으며, 자연산채와 버섯요리 등과 함께 지역 향토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수안보 꿩요리의 대중화와 품질고급화를 위해 매년 온천축제와 함께 꿩요리를 홍보하고 있다.

한편,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관광상품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중성 있는 음식개발과 보급에 주력, 2013년부터 꿩만두국, 꿩곰탕을 개발 보급했고, 현재 수안보의 시중 음식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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