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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하당초, 사랑의 솜사탕으로 학교폭력 ZERO

사과한데이, 사랑한데이 등 다양한 행사 추진

  • 웹출고시간2015.03.18 17:52:42
  • 최종수정2015.03.18 17:52:42

18일 on-off라인 욕버리는 날 행사를 열고 자신이 한달 동안 사용한 욕을 적어 쓰레기통에 버리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음성 하당초등학교(교장 남기충)는 1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함께 교육을 진행했다.

음성경찰서 박가람 경장의 진행으로 이뤄진 이날 수업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시청각 자료와 언니, 오빠들이 저학년 동생들에게 만들어주는 사랑의 솜사탕 행사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체험했다.

하당초는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교육이라는 생각으로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매월 4일은 '사과한데이, 사랑한데이'행사를 열고 사과하고 싶은 친구에게 편지와 사과를 전해주는 시간을 갖고 있다.

또한, 바른 언어 사용을 위해 매달 18일을 'on-off라인 욕 버리는 날'로 정해 온라인에서는 선플달기를, 오프라인에서는 자신이 한 달 동안 사용한 욕을 솔직히 적어 쓰레기통에 버리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남기충 교장은 "학교 폭력과 같은 갈등은 서로에 대한 사과와 감사가 없음으로 인해 발생하므로, 어렸을 때부터 인성교육 활동들을 반복해 아이들이 우호적인 대인관계를 갖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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