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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보호관찰소 충주지소,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재난복구 지원

지역 폭우 피해농가를 찾아 긴급 농촌일손돕기로 구슬땀

  • 웹출고시간2014.07.22 13:40:21
  • 최종수정2014.07.22 13:40:30

청주보호관찰소 충주지소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이 음성군 금왕읍 ‘여주’재배농가에서 훼손 된 그물망 복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청주보호관찰소 충주지소(지소장 황철주)는 충주, 음성의 지역민을 대상으로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투입, 지원활동을 펴 눈길을 끌고 있다.

충주지소는 지난21~22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음성군 금왕읍 소재 ‘여주’재배농가 및 충주시 노은면 소재 ‘복숭아’ 과수농가에 사회봉사대상자 연 18명을 긴급 투입, 재해복구를 지원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명령을 부과 받은 대상자들로 인력을 구성,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으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개인, 단체가 수혜 대상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모(54·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씨는 “비록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나온 것은 아니지만, 저의 도움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농가에 큰 기쁨과 보탬이 되는 것에 행복하고 봉사를 마치고도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기쁨을 나누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철주 소장은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란 국민으로부터 직접 신청을 받아 인력을 필요로하는 사회봉사 분야에 참여하는 것으로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사회봉사 모델이 될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 보호관찰대상자들의 재범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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