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청주보호관찰소 충주지소는 가출한 상태로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에 불응한 K(16)양을 구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충주보호관찰소에 따르면 K양은 지난 2월경 청주지방법원에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알선영업행위등)혐의로 '보호관찰'처분 등을 받았으나, 지난3월경 다시 가출해 서울 등지에서 낯모르는 남성과 동거를 하며 지내다가 검거되었다. 충주보호관찰소는 K양을 검거한 후 조사를 거쳐 대전소년원에 유치, 청주지방법원에 보호처분변경을 신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조한경 소장은 "가출한 여성청소년의 경우 성매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적극적인 소재추적으로 조기에 검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또 재범우려가 높은 소년대상자에 보다 집중적이고 강도 높은 지도 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보호관찰소충주지소와 이마트 충주점은 15일 불우 보호관찰대상자의 경제적 지원과 취업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5년에 이은 두 번째로 협약식은 조한경 소장과 김도영 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호관찰제도 설명과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상호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불우 보호관찰대상자의 경제적 지원과 취업지원 등을 제공하고 보호관찰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도모, 지역 사회에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김도영 점장은 "전국 유통업체 최초로 보호관찰소와 협약한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불우 보호관찰대상자에 대한 경제적 지원이 이들의 사회 복귀를 돕고, 지역내 소외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한경 소장은 "이마트 충주점이 2015년부터 어려운 보호관찰대상자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베풀어 준 것에 감사하다"며 "이번에 이뤄진 재 협약으로 보호관찰대상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원호가 좀 더 원활한 지도·감독으로 이어져 재범을 방지하고 범죄 없는 밝은 사회가 되는데 일조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청주보호관찰소 충주지소는 20일부터 약 한달 간 8회기에 걸쳐 보호관찰 청소년 '희망날개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무직인 보호관찰 청소년에게 세상과 교감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고, 지속적이고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통해 창의성을 개발, 자신감 속에서 주체적인 청소년으로 성장케 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모(17)군은 "보호관찰소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은 따분할거라고 생각하고 참가하고 싶지 않았는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한경 소장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여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적극 실시하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청소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청주보호관찰소 충주지소는 14일오전 지소회의실에서 충주시다사랑센터 등 17개 사회봉사 협력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회봉사 협력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사회봉사 협력기관과 효율적인 업무협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모범적인 수범기관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사회봉사 명령 집행관련 지침 및 원격시스템에 대한 실무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참석한 협력기관 책임자들과 보호관찰소 직원들은 출퇴근시간처리에 대한 규정, 집행 적정인원 등에 대한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고 사회봉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점과 미담사례 등에 대해 기탄없는 의견을 나누었다. 이용호 충주지소장은 "사회봉사명령은 범죄인을 사회와 격리시키는 소극적인 방법이 아니라 사회의 유용한 인적자원으로 활용하여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며 재사회화하는 제도"라며 "지역 복지시설과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기관 관계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잘 수렴해 대책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보호관찰소 충주지소는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 관리지원단과 사전 업무협의를 통해 충주·음성의 지역민을 대상으로 '1所1色 사회봉사'를 실시했다. '1所1色사회봉사'란 각 지역 특색에 맞는 사회봉사를 실시, 지역민들에게 공익적으로 도움을 주는 제도로서 지난 3월부터 12월 2일 현재까지 10회에 걸쳐 80여명의 사회봉사 대상자를 투입해 충주댐 수변, 선착장, 공원, 등산로 등의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모(31)씨는 "비록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나온 것은 아니지만, 저의 작은 손길이 이웃에게 큰 기쁨과 보탬이 되는 것에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용호 충주지소장은 "1所1色사회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범죄피해에 대한 배상, 애향심 고취, 자긍심 함양 등을 도모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실시, 보호관찰대상자들의 재범방지 및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대화건설㈜ 안용석 회장이 11일 불우 보호관찰청소년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사랑의 쌀' 50포대(1천㎏, 250만 원 상당)를 청주보호관찰소충주지소에 기증했다. 이날 오전 10시 청주보호관찰소 충주지소 강당에서 열린 '사랑의 쌀' 기증식에는 대화건설 임원 및 보호관찰소 직원 등 6명이 참석했다. 안용석 회장은 "풍성한 가을을 맞아 불우 보호관찰청소년들이 사랑의 쌀을 통해 사회의 넉넉하고 훈훈한 정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대화건설 임직원들은 이웃돕기 물품을 지속적으로 기증, 보호관찰청소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청주보호관찰소 충주지소장은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보호관찰청소년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준 안용석 회장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증받은 쌀 50포대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보호관찰대상자에게 조속히 전달하여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청주보호관찰소충주지소는 지난25일 소내 회의실에서 이마트충주점과 '지역사랑 희망프로젝트'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업무 협의회에는 이용호 청주보호관찰소충주지소장과 김도영 이마트충주점장 등 관계직원 7명이 참여했으며 지역사랑 희망프로젝트 활성화 방안, 오는 11월과 12월 보호관찰대상자 지원 범위, 2016년도 업무협약 추진 여부 등을 토의했다.업무 협의회를 마친 후 이마트충주점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불우 보호관찰청소년에게 전달해 달라며 상품권과 쌀, 과일, 라면 등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김도영(45) 이마트충주점장은 "지난 4월 29일 지역사랑 희망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충주보호관찰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보호관찰청소년들에게 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는데, 이번에 또 다시 생필품을 전달하게 된 것에 대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올 연말 지역사랑 희망프로젝트 사업을 평가한 후 사업성과가 양호할 경우 청주보호관찰소충주지소와 체결한 업무협약 기간을 연장해 보호관찰청소년들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용호(49)충주지소장은 "경기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마트충주점이 충주지역의 보호관찰청소년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며 "지원 물품을 보호관찰청소년들에게 빨리 전달하여 이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보호관찰소 직원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15일 음성군 생극면 팔성리에 있는 '혜성요양원'을 방문, 2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주변을 청소하는 등 봉사를 실시했다.3년전부터 충주보호관찰는 추석과 설명절을 앞두고 충주시 및 음성군내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노인 말벗 하기, 식사 도와주기, 환경정화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혜성요양원'의 사회복지사 조은영씨는 "어르신들에 꼭 필요한 위문품을 받고 마음이 훈훈해졌다"며 "이번 추석 명절에 많은 분들이 혜성요양원을 찾아와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용호 충주보호관찰소장은 "직원들이 매월 월급에서 일정액을 떼어 불우 보호관찰청소년에게 생활비를 지원하고, 집을 방문하여 청소를 도왔다"며 " 이번 봉사활동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제11대 충주보호관찰소장에 이용호(49·사진)소장이 31일 취임,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이 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열정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직원 상호간 신뢰와 화합을 통해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며 "엄정·투명한 법집행으로 지역사회 내 재범방지 중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소장은 기획 및 조직관리 능력이 탁월하고 폭넓은 대외활동 및 원만한 대인관계로 법무부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 소장은 경북 울진군 출신으로 영남대와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신문홍보학과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1991년 7급공채에 합격해 법무부 안산청소년비행예방센터 연구개발팀장, 법무연수원 기획부 교수, 범죄예방정책국 인사담당 등 법무부 본부와 소년보호기관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보호관찰소 직원 및 사회봉사명령대상자는 지난 19일 충주시 문화동과 풍동의 불우 보호관찰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사랑나눔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충주지역 봉사단체인 '계명회'에서 100만원 상당의 장판, 도배지,청소용품 등을 지원하여 마련되었으며, 직원 및 사회봉사명령대상자 등 10명은 2개 팀으로 나뉘어 장판 및 도배 교체, 집수리, 청소 등의 봉사를 했다.박원규 계명회장은 "보호관찰소로부터 가정 형편이 어려워 집수리를 하지 못한다는 연락을 받고,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물품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보호관찰청소년들을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종석 주무관은 "무더운 여름철에 땀을 흘리며 도배지에 풀을 칠하고 장판을 가위로 자르는 것이 힘들었지만, 깨끗한 방을 보고 기뻐하는 보호관찰청소년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직원들과 함께 틈틈이 봉사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황철주 충주보호관찰소장은 "계명회의 지속적인 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어려운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도울 수 있는 기관 및 단체를 적극 발굴하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이마트 충주점은 지역 사랑 프로젝트 추진의 일환으로 26일 오후 2시 30분 청주보호관찰소 충주지소에 쌀, 라면 등 100만 원 상당의 희망 나눔물품을 전달했다.이마트 충주점과 청주보호관찰소 충주지소는 지난달 29일 불우 보호관찰 청소년의 경제적 지원과 충주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희망 나눔 물품 전달은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이루어졌으며, 100만 원상당의 물품은 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등 불우 보호관찰 청소년 5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권혁철 이마트 충주점장은 "올해 이마트 충주점 지역 사랑 프로젝트로 약500만 원의 원호물품을 보호관찰청소년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며 "이마트 충주점 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물품이 앞으로 보호관찰청소년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황철주 지소장은 "이마트 충주점이 보호관찰청소년을 위해 희망 나눔 물품을 기부한 것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마트 충주점의 지역 사랑 프로젝트사업이 원활히 추진되어 충주지역 사회에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법무부 청주보호관찰소 충주지소(지소장 황철주)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보호관찰법률위반죄로 구인영장이 발부되어 지명수배중에 있는 보호관찰대상자들이 정상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생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특별 자수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자수 기간은 5월 1~31일까지 1개월 이며, 보호관찰 대상자 중 '미신고, 출석불응' 등의 준수사항 위반으로 구인영장이 발부되고 '지명수배'가 된 보호관찰 대상자 전원이 해당된다.자수방법은 지명수배가 된 대상자 본인이 전국 보호관찰소에 직접 출석하여 신고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자수자의 처리는 보호관찰 기간중 재범한 자를 제외하고 '구인 후 석방'조치를 적극 검토할 것이며 특별 자수 기간이 경과하면 미(未)자수에 대하여는 '지명수배 대상자 일제 단속'을 실시하여 엄정한 법집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보호관찰소와 이마트 충주점은 29일 오전 충주보호관찰소 강당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에는 황철주 소장 등 보호관찰소 직원 5명과 이마트 충주점 권혁철 점장 등 3명이 참석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은 불우 보호관찰대상자의 경제적 지원과 취업관련 정보를 제공해 보호관찰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도모하고 충주지역 사회에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황철주 소장과 이마트 충주점 권혁철 점장은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협약서를 상호 교환하였고, 권혁철 점장은 "5월 가정의 달부터 불우 보호관찰대상자에게 경제적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 앞으로 이마트 충주점은 충주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전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철주 소장은 "충주지역의 유통업체인 이마트 충주점이 어려운 보호관찰대상자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베풀어 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도움의 손길이 헛되지 않도록 보호관찰대상자들을 지도·감독하고 재범을 방지하여 충주 지역이 범죄없는 밝은 사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보호관찰소(소장 황철주)는 충주, 음성 지역을 대상으로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봉사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충주보호관찰소가 관리하는 사회봉사 대상자 16명은 23~24일까지 2일간 평화의 집, 혜성요양원 등 지역복지시설을 찾아 봄맞이 대청소를 하며 일손을 도왔다.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명령을 부과 받은 대상자들로 인력을 구성하여 국민으로부터 직접 신청을 받아 도움을 필요로하는 분야에 사회봉사 대상자들을 참여시키는 방식이다. 인력에 대한 긴급지원이 필요한 개인 및 단체는 법무부의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http://www.cppb.go.kr)를 통해 신청하거나 충주보호관찰소(840-4112)로 문의하면 된다. 황철주 소장은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란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사회봉사 모델이 될것"이라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 보호관찰대상자들의 재범방지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청주보호관찰소 충주지소(지소장 황철주)는 충주, 음성의 지역민을 대상으로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투입, 지원활동을 펴 눈길을 끌고 있다. 충주지소는 지난21~22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음성군 금왕읍 소재 ‘여주’재배농가 및 충주시 노은면 소재 ‘복숭아’ 과수농가에 사회봉사대상자 연 18명을 긴급 투입, 재해복구를 지원해 호응을 얻었다.이번 봉사활동은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명령을 부과 받은 대상자들로 인력을 구성,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으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개인, 단체가 수혜 대상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모(54·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씨는 “비록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나온 것은 아니지만, 저의 도움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농가에 큰 기쁨과 보탬이 되는 것에 행복하고 봉사를 마치고도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기쁨을 나누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철주 소장은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란 국민으로부터 직접 신청을 받아 인력을 필요로하는 사회봉사 분야에 참여하는 것으로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사회봉사 모델이 될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 보호관찰대상자들의 재범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국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충북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마늘·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전국 마늘 재배면적은 2만3천291㏊로 2023년(2만4천700㏊)보다 5.7%(1천410㏊) 감소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마늘과 달리 가격이 오른 양파는 기대 심리가 상승하며 재배면적도 늘었다. 전국 양파 재배면적은 1만8천628㏊로 2023년(1만7천282㏊)보다 7.8%(1천347㏊) 증가했다. 충북은 마늘·양파 재배면적 모두 증가했다. 충북 마늘 재배면적은 765㏊로 1년 전(669㏊)보다 14.2%(95㏊) 증가했고 양파 재배면적은 74㏊에서 137㏊로 84.9%(63㏊) 증가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카미스)를 분석한 결과 29일 기준 마늘 1㎏(상품) 가격은 9천854원으로 전년 대비 18.86% 하락했고 양파 1㎏(상품) 가격은 2천830원으로 21.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