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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농기센터, 2014 농업기술시범사업 확정

농업산학협동심의회 개최, 3개 분야 62종 117개소 선정
28억4천200만원 투입, 지역특화작목 발굴 및 신기술 보급 예정

  • 웹출고시간2014.03.18 12:56:20
  • 최종수정2014.03.18 12:56:20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용민)가 올해 지역특화작목 발굴 및 신기술 보급을 위해 '농업기술시범사업'을 확정했다.

기술센터는 지난5일 농업관련 주요단체장 및 대학교수 등 16명으로 구성된 농업산학협동심의회의를 개최, 올해 농업기술 시범사업을 신청한 농업인단체 및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심의해 2014년 농업기술시범사업으로 기술연수분야 지역특화작목개발 시험연구 등 32개소와 기술보급분야 맞춤형 최고품질 쌀단지 육성 등 75개소, 과수분야 탑프루트생산 기술시범 등 10개소 등 총3개 분야 117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술센터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을 위해 이날 심의에 앞서 해당분야 전문지도사를 통해 신청대상 농가에 대한 현장 방문을 실시해 추진의지 및 타당성에 관한 사전 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팜핑과 로컬푸드를 결합한 지역농업특성화사업 등을 포함한 생활기술 시범사업은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현지 심사를 하는 등 심사에 공정성을 기했다.

이번 시범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센터는 올해 28억 4천200만원을 투입, 농업분야의 소득작목 발굴과 신기술을 보급해 지역농업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농업기술시범사업은 지역농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시범사업장 중 모범 사업장은 농업인들의 상설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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