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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농기센터, 친환경 토종벌 교육 열기 '후끈'

농업경영 현장실용화 교육 추진, 낭충봉아부패병 차단

  • 웹출고시간2014.03.11 13:15:16
  • 최종수정2014.03.11 16:56:17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용민)가 지역내 토종벌 연구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신니면 문숭리 내포마을 이원치 씨 농가에서 ‘토종벌 증식 및 병해충 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토종벌의 안정적 증식을 도모하고, 이를 통한 사육 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고자 토종벌 전문가를 초빙해 병해충 관리에 대한 현장교육을 실시, 사육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토종벌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낭충봉아부패병은 ‘토종벌의 에이즈’라고 불리는 질병으로 그동안 치료제나 예방약이 없어 토종벌 사육 농가들의 애를 태워 왔다.

이번 교육은 낭충봉아부패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제법으로 벌통을 재래식에서 현대식으로 교체하고, 일정기간 여왕벌의 산란을 중단시켜 애벌레에서 증식하는 낭충봉아부패 바이러스를 없애는 친환경 예방기술 교육으로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사육기술 현대화를 통한 토종벌의 증식과 고품질 꿀 생산으로 농가소득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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