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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열기 '후끈'

충주시농업기술센터, 복숭아ㆍ사과ㆍ쌀 교육에 1천200여명 참석

  • 웹출고시간2014.01.20 13:44:27
  • 최종수정2014.01.20 13:44:27

매서운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에도 충주시의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농업인들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용민)에 따르면 지난 8일 시작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복숭아 교육에 당초 계획인원보다 37%, 사과는 40%, 쌀은 7% 이상 많은 농업인들이 참석해 교육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특히 복숭아와 사과교육은 500여명이 참석, 39년간의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중 참여 열기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전문능력을 강화하며, 농업인들의 요구와 수준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으로 편성해 농업인들이 올해 영농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현장감 있는 교육, 영농현장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토론식 교육과 친환경농업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교육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핵심기술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어느 해보다 교육열기가 뜨겁다.

이번 교육은 오는2월17일까지 총1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농업인이나 귀농인, 영농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자세한 교육일정은 충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인력육성담당(850-3211)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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