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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주 조계종 봉사단 송년의 밤

청주 용화사에서 봉행

  • 웹출고시간2009.12.12 21:12: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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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 조계종 봉사단

송년의 밤

ⓒ 혜철
청주청원 조계종 주지협의회 조계종봉사단 송년의 밤 행사가 11일 청주 용화사에서 봉사단 총재 설곡 스님, 단장 현진 스님, 청주 청원 불교 연합회장 광해 스님, 용화사 주지 각연 스님, 평화사 선현 스님, 광제사 원행 스님, 대현사 각현 스님, 공군사관학교 법사와 봉사단 단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법회에서 청주불자봉사단을 비롯한 각 단체별로 2명씩 14명이 표창을 받았다.

단장 관음사 주지 현진 스님은 인사말에서 “여러분들의 봉사활동은 우리사회를 맑고 따듯하게 하는 일이며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몸으로 실천하는 것이다.”며 “올 한 해 동안 열심히 연합단원으로 참여해 주신 것에 거듭 감사를 드리고 내년에도 신심과 월력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했다.

청주.청원 불교연합회 회장 광해 스님은 축사에서 “살아오면서 받은 선물 중 사람이 가장 고귀하고 값진 선물”이라며 “새로운 희망을 안고 새해를 맞이한다면 오늘보다는 밝은 내일을 꿈꿀 수 있지 않느냐”고 말하고 봉사단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총재 설곡 스님도 법문을 통해 운문화상의 ‘日日是好日’을 설하며 “남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결심을 하면 그것이 여러분들을 행복하게 할 것이다.”라며 “해가 가고 올 때 내가 살아온 한 해가 부처님 앞에 우리 가족과 사회 앞에 떳떳하게 살은 한 해인가 생각해보고 행복한 결심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 청원 조계종봉사단은 용화사봉사단, 관음사봉사단, 봉우회, 비로자나클럽, 수도원봉사단, 평화봉사단, 포교사 충북총괄팀 등 7개 불교 봉사단이 연합하여 만든 단체로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을 선도하는 봉사단이 될 것을 발원하며 2008년 창단하여 불교행사 봉사활동, 무심천, 우암산 자연정화 활동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감을 얻고 있다.

/시민기자 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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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