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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충주종합사회복지관, 지역사회 민관협력사업 진행

  • 웹출고시간2023.05.09 14:44:50
  • 최종수정2023.05.09 14:44:50

충주시와 충주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들이 키다리아저씨희망인재 지원사업에 관한 위촉식 등을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9일 키다리아저씨희망인재 '꿈채움단' 지원사업 멘토단 위촉 및 멘티·멘토 결연식을 개최했다.

'키다리아저씨희망인재' 지원사업은 충주사랑 행복나눔 기금으로 운영되는 지역사회 민관협력 사업으로, 2015년도 7월 충주시와 협약을 맺은 후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지역 내 중·고교장의 추천을 받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의 중2~고2 학생 중 특정 분야에 꿈과 재능이 있는 15명의 학생을 대상자로 선정한다.

이날 결연식에서는 한국교통대 15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멘토단을 위촉하고 멘토·멘티 간 첫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결연식 이후 꿈채움단 학생들에게 월 15만 원 한도 내에서 학원비, 교재비 등 학습비가 지원되며, 멘토링 활동과 다양한 문화체험활동 등도 지원될 예정이다.

신승철 충주시 복지민원국장은 "키다리아저씨희망인재에 선정된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공공-민간연계 협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훈 복지관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재능을 계발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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