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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가뭄·홍수 예방 정부예산 1천30억 원 확보

  • 웹출고시간2023.03.28 16:54:12
  • 최종수정2023.03.28 16:54:12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023년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3지구와 배수개선사업 6지구'시행을 위한 정부예산 1천30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3지구는 기본계획 지구로 괴산 문당지구·음성 소이지구, 착수지구로 청주 가덕지구다. 총사업비는 695억 원이다.

해당 지역은 상습적인 물 부족지역으로 매년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역 현안으로 지속적으로 용수개발을 건의해 왔다.

공사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상통계에서도 충북지역 평년 대비 강수량(82.6%)은 부족 상태로 증평·괴산·영동 등 중남부지역은 약한 가뭄을 예측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지역에 저수지와 양수장 등 건설이 완공되면 가뭄 걱정 없이 영농을 지속할 수 있고 사계절 용수공급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배수개선사업은 기본계획 3지구와 착수지구 3지구, 총 6지구가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335억 원을 확보했다.

기본계획 지구로 음성 생극지구·진천 오갑지구·영동 봉곡지구가, 착수지구로는 보은 장암지구·진천 인산지구·청주 학소지구가 선정됐다.

배선개선사업 선정 지역은 시설원예 재배면적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잦은 침수피해를 겪어 배수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지역이다.

공사는 사업을 통해 배수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침수 걱정 없이 논 지역 내 밭작물 재배가 가능해져 벼 중심에서 밭작물 영농전환 정책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홍섭 본부장은 "충북지역 가뭄과 홍수 예방을 위한 예산확보는 국회 이종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의 협력과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성과"라며 "이를 통해 안전영농 및 재해예방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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