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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2.08 16:22:57
  • 최종수정2023.02.08 16:22:57

세종충남대병원이 추진하고 있는 공공보건의료사업이 해마다 큰 성과를 나타내면서 지역의 대표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의 공공보건의료사업 성과가 해마다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최초의 국립대 병원으로서 중증 응급질환 대응은 물론 지역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하면서 지역사회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2020년 7월 개원부터 2022년 12월 말까지 약 2년 반 동안 의료사회복지 상담을 진행해 취약계층 환자 316명에게 5억5000여만원의 의료비와 간병비 등을 후원했다.

2020년에 47명의 취약계층 환자 지원을 시작으로 2021년 119명, 2022년에는 150명을 후원했다.

후원 금액도 2020년 7100여만원이던 것이 2021년 1억9500여만원, 2022년에는 2억8500여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필요한 예산은 원내 임직원 160여명으로 구성된 자발적 후원회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사랑회'를 비롯해 외부 후원금과 병원 자체 예산, 발전후원회 후원금 등을 통해 마련된 비용으로 의료취약계층 환자들을 지원했다.

2020년 의료사회복지 상담 환자는 80명(상담 진행 횟수 637회)이던 것이 2021년 303명(상담 진행 횟수 2285건), 2022년에는 319명(상담 진행 횟수 2125건)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부터는 세종 구도심 지역 자활근로자들의 건강한 자립 활동과 안정적 근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세종지역자활센터와 협약을 맺고 지난해까지 16명의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건강안전망 기능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22년 11월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와 함께 내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치과 의료진이 충북 진천군 백곡면을 찾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의료접근이 쉽지 않았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와 의약품 처방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신현대 원장은 "공공보건의료사업은 국립대학교병원 의무 중 하나"라며 "공공보건의료계획은 공공보건의료기관이 국민에게 요구되는 필수 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효율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세부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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