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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공문서 발급량 줄이기에 '안간힘'

신설학교 증가로 해마당 공문량 급증

  • 웹출고시간2023.02.08 10:42:13
  • 최종수정2023.02.08 10:42:13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신설 학교 증가로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공문서 발급량을 줄이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시행한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2023년 공문서 합리화 추진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시교육청 공문 생산량은 2021년 대비 9천389건(8.1%)이 증가한 12만4천976건, 학교별 평균 공문 생산량은 2021년 대비 421건(5.4%)이 증가한 8천185건이다.

또한 최근 이관한 전자문서량으로 디지털 탄소발자국(이산화탄소) 발생량(데이터 1MB당 탄소 3.6g 발생)을 가늠해 보면 2020년 약 4.6t, 2021년 약 5.5t으로 1년 사이에 0.9t(19.6%)이 증가했다.

이처럼 공문서 발급건이 늘어난 것은 개청 이후 사업 규모가 커지고 신설 학교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공문서 현황 빅데이터 분석과 학교 공문서 생산 합리화 방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올해 공문서 생산 양적 감축에 집중하기로 했다.

올 상반기 세종시교육청과 각급 학교의 공문서 모니터단을 구성해 공문서 현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공문량 감축을 위한 실천 방안을 발굴·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본청 각 부서장을 '공문서 통제관'으로 지정·운영해 학교로 꼭 발송해야 되는 공문인지, 동일·유사한 내용의 공문인지, 수신이 반드시 필요한 기관에 발송되는지 등을 확인한다.

업무에 과중한 부담을 주고 개선이 필요한 문서로 판단되는 경우에 교직원이라면 누구나 언제든지 신고하여 개선토록 업무관리 시스템 내 '공문서 모니터링방' 게시판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공문 없는 주 운영 △단순 알림 문서 공문게시 활용 △외부 공문 관리 프로그램 운영 △통계성 자료 요구 최소화 △공문서 분류표시제 등을 통해 지속적인 공문서 합리화를 추진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의 불필요한 공문을 최소화해 탄소 중립을 향한 친환경 교육행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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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