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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1.01 13:10:26
  • 최종수정2023.01.01 13:10:26

㈜성수엔바이로 관계자 충주시장학회 사무실을 방문해 충주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성수엔바이로는 최근 충주시장학회 사무실을 방문해 충주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 업체는 2020년 4월과 12월 충주시와 충주시장학회에 각각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데 이어 이번에도 장학금을 전했다.

손재엽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이웃과 꿈을 향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권용만 이사장은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손재엽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기탁자의 뜻에 맞게 어려운 이웃과 밝은 미래를 향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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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