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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청주 농업·농촌발전 최선"

올해 주요시책 추진으로 국비확보·농업인 지원 등 성과
'살고 싶은 농업·농촌 조성' 목표

  • 웹출고시간2022.12.29 17:09:54
  • 최종수정2022.12.29 17:09:54

청주시 농업정책과 관계자들이 내년에도 '살고싶은 농업.농촌 조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농촌사업 주요 성과를 발판삼아 내년에도 농업·농촌발전사업을 추진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청주시는 올해 농업농촌 주요시책 사업을 추진하면서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농촌에 숨을 불어넣다, 신명나는 농업·농촌 조성'이라는 슬로건으로 농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26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 9월 30일부터 11일간 열린 '청원생명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온오프라인 통합 관람객은 2019년 대비 111% 증가한 100만 명, 판매금액은 59% 증가한 40억 원을 기록했다.

농촌 정주여건개선을 위한 역점사업을 지속 추진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7개소를 준공했다.

국정과제인 '미래 성장동력 청년농업인 육성'에도 매진해 청년정책 우수부서로 선정됐다. 청년정책 사업은 올해 국비 공모에 선정된 농촌 사회적경제 서비스공급 기반조성사업 발굴(1개소·9천만 원)과 △영농정착금 지원(83명·6억 6200만 원) △청년농업인 창업 지원(15명·3억1천500만 원) 등 9개 사업에 10억8천6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농업생산기반시설 목적외 사용료 체납액을 적극 징수, 징수율 92.66%를 기록하며 세외수입 운영실적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냈다.

또 올해 처음 시행된 농업인 공익수당(1만3천533명·68억 원)으로 농업인 소득안정에 기여했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6천518명·11억 원), 사회적농업활성화 사업(3개소·21억 원) 등을 통해 농촌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힘썼다.

한승순 농업정책과장은 "올해 직원들 모두가 맡은바 업무에 최고의 역량을 발휘해 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올해의 성과를 발판 삼아 내년에는 '살고 싶은 농업·농촌 조성'을 목표로 청주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는 2023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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