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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팩 이피엠(주), 제천디전고에 장학금 500만 원 기탁

학생들의 꿈과 희망 위해 작은 발판 마련

  • 웹출고시간2022.12.29 14:07:45
  • 최종수정2022.12.29 14:07:45

인팩 이피엠(주) 최웅선(오른쪽) 대표이사가 제천디지털전자고 배종기 교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제천디지털전자고
[충북일보] 제천시 바이오밸리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 인팩 이피엠(주)가 29일 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올해도 인팩 이피엠(주)은 디전고 학생들에게 공장 견학과 진로·직업 체험을 비롯해 전문 직업 특강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자신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2020년도에 이어 올해도 500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이날 최웅선 대표이사는 "가정 형편으로 배움의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성장의 작은 발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배종기 교장은 "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 발전을 위한 인팩 이피엠(주)의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3년에도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와 함께 전문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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