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소방서, 2022년 하반기 퇴임식 가져

권기홍·손영훈 소방경, 소방 공직생활 마무리

  • 웹출고시간2022.12.29 14:06:45
  • 최종수정2022.12.29 14:06:45

단양소방서 권기홍, 손영훈 소방경의 퇴임식 후 소방서 직원들 모두가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단양소방서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29일 오전 10시 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2022년 하반기 소방공무원 퇴임식을 열었다.

단양소방서는 이날 권기홍, 손영훈 소방경의 재직 중 노고를 기리고자 공로패를 전달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이번에 퇴임하는 권기홍 지휘조사팀장은 1994년 소방에 입문해 제천소방서를 시작으로 충주, 단양소방서까지 30년 동안 근무했고 손영훈 단양119센터장은 1989년 소방에 입문해 제천소방서를 시작으로 영동, 음성, 충주, 단양소방서까지 35년 동안 재직했다.

이들은 각각 수많은 현장 출동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 지킴이로 헌신했으며 직장생활에 있어서는 매사에 솔선수범하며 동료와 후배들의 본보기가 돼왔다.

권 소방경은 "공직 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준 후배와 동료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했으며 손 소방경은 "주민 안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조금의 아쉬움이 남지만 든든한 후배들을 믿고 퇴직할 수 있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정환 서장은 "그동안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줘서 감사하다"며 "개인의 건강을 지키고 제2의 전성기를 펼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