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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구도심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선정

내년부터 4년간 9억8천만 원 투입
복지 인프라 확대 삶의 질 향상 기대

  • 웹출고시간2022.12.29 15:20:29
  • 최종수정2022.12.29 15:20:29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가 29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기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에 선정됐다.

복지부와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에 따르면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영구임대주택단지, 저소득층 밀집지역 등 사회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을 선정해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자생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주시는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에 선정되며 향후 4년간(2023년~2026년) 총 9억8천500만 원(국비·시도비 각 50%)의 예산과 전문가 컨설팅 등 재정 및 행정 지원이 제공된다.

시가 제출한 사업명은 '굿(GOOD) 도심 프로젝트'로 상당구 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영운동 등 구도심이 대상 지역이다.

이들 지역은 노후 주택 비율이 높고 노인·1인가구 구성 비중이 높지만 복지 및 관련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지역 주민의 생활에 불편을 초래한다는 민원이 많이 제기돼 왔다.

주요 내용은 구도심 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장기적·통합적 추진 체계를 마련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발굴과 지원, 민·관 연계 사업 등으로 자생·복지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정 부의장은 "굿(GOOD) 도심 프로젝트'는 단순한 복지 개념을 넘어 사회보장을 실현하는 계기"라며 "구도심 지역의 노후화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소외된 개인의 복지와 침체된 지역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격차 해소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업 성과에 따라 다른 구도심 사업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도시재생뉴딜사업, 지하상가 특화사업 등 타 부처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2기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은 사회보장급여법 시행령 등에 따라 선정 심사위원회와 사회보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으며 서울 강서구, 부산 영도구, 경기 양평군, 강원 강릉시, 전북 익산시, 경북 안동시, 제주 서귀포시도 이름을 올렸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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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