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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2.29 11:04:31
  • 최종수정2022.12.29 11:04:31
[충북일보] 진천군은 덕산읍 초금로 일원에 '2022년 간판이 아름다운 시범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불법광고물 또는 낡고 노후화된 간판을 아름답고 개성있는 간판으로 개선해 쾌적한 거리 이미지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옥괴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5조의2 1항에 근거해 도내에서 진천군을 포함한 2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도비 30%를 보조받아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했다.

사업대상지 선정은 읍·면사무소의 신청을 받아 노후한 불법·불량 옥외광고물이 다수 분포한 덕산읍 초금로 일원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주요 내용은 △불법·노후·불량 옥외광고물 일제정비 △LED조명 입체형 간판 설치 △에너지 절약 △점포별 특색에 맞는 간판 디자인 개발 등이다.

사업은 지역주민과 덕산읍사무소 의견 수렴과 환경특성 분석을 통한 기본설계 과정 등을 거쳤으며 옥외광고협회 진천군지부와 회원사들의 협업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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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