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 흥덕구, 올해 국토부 평가 '3관왕'

지적재조사·지적전산자료·건축행위 관련
"시민중심 지적업무 추진한 결과"

  • 웹출고시간2022.12.28 17:27:57
  • 최종수정2022.12.28 17:27:57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가 올해 국토교통부 주관 평가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청주시 흥덕구는 최근 '2022년 지적재조사업무 실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 '2022년 지적전산자료 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각각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광역시·도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각 사업추진 전반에 걸친 다양한 항목을 평가했다.

흥덕구는 지적재조사 실적평가에서 민간측량업체,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적극적인 협업을 실시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는 등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적전산자료 실태평가에선 '조상땅 찾기' 등에 활용되는 부동산자료의 안전한 관리로 부동산정보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흥덕구는 지난 9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회 디지털 지적의 날' 행사에서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내 건축행위 행정 절차 간소화' 우수사례를 통해 전국 76건의 사례 중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흥덕구는 2022년 국토교통부 주관의 최우수 표창 3관왕으로 명실상부한 지적업무 최우수기관임을 입증했다.

최안진 흥덕구 민원지적과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도 최우수기관 및 개인표창을 수상한 것은 시민중심의 지적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이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청주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지적업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