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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난계국악박물관·국악체험촌 재개관, 기대 속 운영 재개

코로나19로 장기간 휴관, 문화예술 체험활동 새로운 기지개

  • 웹출고시간2021.11.17 09:44:47
  • 최종수정2021.11.17 09:44:47

영동 난계국악박물관.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코로나19로 장기간 휴관했던 난계국악박물관과 국악체험촌을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재개관해 본격 운영중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지난해 초 휴관 후 11월 개관을 하였으나, 코로나19 지역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다시 휴관에 들어가 시설대관, 체험프로그램, 천고타북, 숙박 등이 중단됐다.

군은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일상으로 한걸음 다가가기 위해 관련시설을 재개관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박물관, 공연장, 세미나실, 천고타북, 국악기 연주체험은 대관신청과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출입명부(안심콜) 작성, 손소독 및 체온측정을 실시하고 마스크 미 착용자 및 고열자는 입실이 제한되고, 집단감염의 우려가 있는 숙박과 구내식당 운영은 코로나19 소강 상태시까지 잠정 중단될 예정이다.

공연장 행사 대관은 원칙적으로 99명 이하로 제한되며 일행 간 좌석 한 칸 띄우기와 음식물 섭취 금지가 적용된다.

국악기 연주체험은 비말에 의한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쓰기, 띄워앉기, 고함과 함성을 금지하여 체험객의 보건과 안전을 위해 각별한 방역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악의 고장의 상징인 두 관광시설이 다시 문을 엶에 따라, 그동안 코로나19로 억눌렸던 군민과 관광객들의 문화 욕구를 해소하고, 늦가을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해용 과장은 " 코로나19로 전 국민의 마음이 지치고 힘든 상황에 국악체험으로 힐링이 되고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라며 "위드 코로나라 하더라도 지역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며 체험객들도 방역지침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 추진에 따라 그동안 제한됐던 관광·관람시설의 운영을 속속 재개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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