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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공직자의 아름다운 퇴임식

박영범 군북면장, 김홍준 군북면부면장 각각 장학금 100만 원 기탁

  • 웹출고시간2021.06.22 11:36:39
  • 최종수정2021.06.22 11:36:39

박영범(오른쪽) 군북면장, 김흥준(왼쪽) 부면장 등이 퇴임을 앞두고 군민장학금 200만 원을 김재종 군수에게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군 군북면행정복지센터에는 오랜 기간 군민의 복리증진과 군정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공직자 2명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퇴임하는 공무원은 박영범 군북면장은 명예퇴직, 김홍준 부면장은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군북면은 코로나19로 인해 퇴임식 행사를 간소화하고 퇴임 공무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는 행사로 진행했다.

이날 퇴직공무원들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각각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박 면장은 1981년 지방행정서기보로 군북면에서 공직생활에 첫발을 디딘 후 주로 주민복지, 건설관리, 재산관리 등 업무를 담당하였고 의회사무과장, 군서면장을 거쳐 군북면장을 역임했다.

김 부면장은 1992년 지방농업기원 특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주로 면에서 농정 업무를 오래 담당했다.

특히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옥천군공무원노조 지부장을 역임하며 옥천군 공무원 후생복리를 위해 노력했다.

박 면장은 "주민 선후배 공직자의 응원과 격려로 한 평생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7월부터는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가지만 지역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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