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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여름철 폭염대비 가축재해보험 가입

군내 가축재해보험 가입료 최대 90% 지원

  • 웹출고시간2021.03.25 13:36:27
  • 최종수정2021.03.25 13:36:27
[충북일보] 음성군이 이상기후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축재해보험 지원에 나선다.

군은 최근 화재, 폭염, 폭설 피해로 인한 축산농가의 비용 부담을 해소하고자 가축재험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군은 400만 원 기준으로 90%(360만 원)를 지원하고, 농가는 전체 보험료 중 10%(40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40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국비 50%(최대 5천만 원 한도)를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군내 가축재해보험 가입 농가는 전체 농가의 64% 이른다.

이 가운데 61농가는 가축재해보험을 통해 보상금 3억4천700만 원을 받아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군은 가축재해보험 가입 농가에서 축산 보조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꾸준히 홍보할 계획이다.

보험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며. 소, 돼지, 말, 닭, 오리, 사슴, 꿩, 메추리 등 16개 축종과 축사의 경우 가까운 농·축협에서 연중 가입할 수 있다.

해당 가축을 사육하는 축사와 관련 부대시설도 특약 형태로 가입이 가능하며 사고 발생 시 시가의 60~100%까지 보상이 가능하다.

군은 휴대전화 문자로 폭염대비 축사와 가축관리 요령을 홍보하고, 피해 상황파악과 복구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행정지원을 추진한다.

아울러 폭염 시 고온에 의한 가축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면역증강물질 지원 4천만 원, 가축 기후변화 대응시설 지원 1억2천만 원, 가축 폐사체 처리기 장비지원 1억8천만 원, 폐사 소 처리지원 4천250만 원을 확보해 축산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 등 농가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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