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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그린케어스포' 산림청 일자리발전소 지원사업 선정

산림교육전문가·스포츠지도사, 놀이·체험 결합 산림레포츠 분야 개척
산림청, 전국 38개 주민공동체 선정·지원

  • 웹출고시간2021.03.08 18:01:26
  • 최종수정2021.03.08 18:01:26
[충북일보] '청주 그린케어스포'가 산림청이 지원하는 '산림일자리발전소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주민 스스로 필요한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지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주민공동체(그루경영체) 38개를 선정하고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산림청은 산림일자리발전소를 통해 지난달 17개 지역에서 63건의 사업신청서를 제출받았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38개가 선정됐다.

산림일자리발전소는 지역자원조사, 공동체 발굴·육성, 산림비즈니스 모형 개발 및 창업 활동 등을 지원하는 산림형 지원조직이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공동체들은 청년임업인부터 임업후계자 교육을 이수한 산주, 불교미술학과 졸업생, 귀촌청년 모임, 스포츠 지도사 등 다양한 이력의 주민들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충북 도내서는 청주의 '청주 그린케어스포'가 선정됐다.

산림교육전문가와 스포츠지도사들로 구성된 '청주 그린케어스포'는 놀이와 체험을 결합한 새로운 산림레포츠 분야를 개척한다는 야심찬 포부를 가지고 있다.

이 외에 '완주 숲헤움'은 청년임업인들이 모여 버섯, 오미자, 꽃차 등 다양한 가공식품 연구와 영지버섯 드립커피 제품개발을 준비할 예정이다.

또 '울산 모두단청'은 불교미술 관련학과 20대 청년으로 구성됐다. 전통미술과 지역의 숲가꾸기 그루경영체와 협력해 산림 부산물을 활용한 단청꾸러미와 숲교구 기반(플랫폼)을 제작하길 희망하고 있다.

청주 그린케어스포 등 그루경영체는 기업성장에 필요한 기술과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자문, 상담(멘토링) 및 교육 등을 최대 3년까지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산림형 기업이나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성장ㆍ자립하게 된다.

산림청 김종근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산림일자리발전소 지원사업은 각 공동체의 여건에 따라 맞춤형으로 유연하게 지원해 눈에 띄는 성과가 많이 나타난다"며 "일자리 사업은 인구 감소 등 산촌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다. 앞으로도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춘 일자리가 더욱더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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