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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신규 인턴 초과 지원… 인턴 수급 파란불

31명 정원에 32명 지원
지역 대학병원 다수 미달

  • 웹출고시간2021.02.24 17:06:41
  • 최종수정2021.02.24 17:06:41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이 2021년도 신규 인턴 2차 모집에서 초과 지원을 달성하며 충북도내 인턴 수급에 파란불이 켜졌다.

충북대병원은 지난 22일까지 신규 인턴 31명 정원에 32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 높은 경쟁률(103.2%)을 보였다.

반면, 경상대병원(정원 40명 중 31명 지원)·원광대병원(26명 중 21명)·강원대병원(20명 중 18명)·경북대병원(85명 중 67명) 등 상당수의 지역 대학병원들이 정원 미달 사태를 겪고 있다. 충청지역의 주요 대학병원인 충남대병원(정원 55명)과 단국대병원(정원 31명)도 각각 40명·27명을 모집해 정원에 못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에 있는 이른바 '빅5' 병원인 서울대병원·서울성모병원·서울삼성병원·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은 충북대병원과 마찬가지로 모두 초과 모집을 달성했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모자병원 협약을 맺은 청주의료원 인턴도 함께 모집해 파견 방식으로 수련하고 있어 앞으로 도내 코로나19 유행사태 등 공공의료분야 인력 및 대학병원의 진료의 질 유지에도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청주지역 거주 졸업생이 많이 지원했고, 첨단 암병원 및 교육인재관 건립·오송지역 연구병원 계획 등 최근 충북대병원의 인프라 확충도 초과 지원에 기여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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