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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진천군수, 국가철도망 사업비 증액 필요성 주장

24일 충북도청서 충북 철도사업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간담회 열려
4차 국가철도망계획 총사업비 120조 원 이상으로 증액해야

  • 웹출고시간2021.02.24 15:12:27
  • 최종수정2021.02.24 15:12:27

24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국가철도망에 충북의 계획을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국토교통부 차관급 출신인 송기섭 진천군수가 4차 국가철도망 구축 사업비를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송 군수는 24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간담회에서 총사업비를 120조 원 이상으로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근거로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하는 '포용성장·국가 균형 발전·그린뉴딜'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 철도인 만큼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의지가 담긴 철도노선을 최대한 반영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4차 계획에는 2~3차 미추진 사업은 물론 지난 2019년 문재인 정부에서 발표한 예타 면제 사업이 반영되는 만큼 총사업비를 120조 원 이상으로 증액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2030년까지 대도시권 철도망을 2배로 확충하겠다는 국토부의 계획 실현과 정부의 사회복지 위주의 포용성장 패러다임을 국토개발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서라도 사업비 증액을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되어도 실제 사업 추진 전에 예타, AHP를 통해 경제성, 정책성 등에 대한 검증을 실시하는 만큼 계획 단계에서부터 인색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전국적으로 170여개, 충북도에서도 13개 사업이 건의돼 자치단체 간 치열한 과열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어 자칫 지역 간 분열과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며 "좁은 바늘구멍을 통과하기 위해 경쟁하기 보다는 파이를 먼저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한 시기로 당·정·청에 총사업비 120조 원 이상 증액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 조병옥 음성군수와 지역구 국회의원, 지방의회의장, 민간사회단체장 등 도내 민·관·정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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