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미세먼지 충북대책위 "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 승인한 산업부 규탄"

  • 웹출고시간2021.02.22 16:36:36
  • 최종수정2021.02.22 16:36:36
[충북일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가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을승인한 산업통상자원부를 규탄하고 나섰다.

미세먼지 대책위는 22일 논평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월 18일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을 승인했다"며 "지난해 10월 문재인 대통령이 '2050 탄소중립 선언'을 하고, 같은 해 12월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한 것을 실현할 의지가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을 2010년 대비 45% 감축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석탄뿐 아니라 LNG도 퇴출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업부의 건설 승인은 한 달이 지났으나 현재 청주시민 누구도 알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SK하이닉스가 시민들을 무시하는 태도가 그대로 나타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청주시는 하이닉스 공업용수 관로매설 공사로 가로수를 훼손하고, 교통정체를 유발하는 등 시민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며 "SK하이닉스를 위해 청주시민은 얼마나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이들은 "하이닉스는 LNG발전소 건설 승인 사실조차 공표할 수 없을 정도로 떳떳하지 못한 사업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며 "청주시도 시민을 대변하는 행정기관으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SK하이닉스가 LNG발전소 건설을 포기할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