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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020년 평생교육협의회' 개최, 평생학습도시 도약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군민 삶의 질 높이고 지역 경쟁력 강화

  • 웹출고시간2020.11.19 10:13:37
  • 최종수정2020.11.19 10:13:37

박세복 영동군수 주재로 군 상황실에서 평생교육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이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 토대를 착실히 다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영동군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협의회는 영동군 평생교육진흥조례에 의거,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의 실시와 관련되는 사업간 조정 및 유관기관 간 협력 증진을 위하여 구성된 단체다.

평생교육진흥계획 수립과 지원 및 사업평가에 관한 사항, 평생교육과 관련된 유관기관 간 협력과 조정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조정, 자문하며, 촘촘한 학습망 구축과 군민 누구나 소외 없는 행복한 평생교육을 위한 핵심 기구다.

군수를 비롯한 4명의 관계 공무원, 교육 전문가, 평생교육기관 등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박세복 군수를 비롯한 협의회 위원들은 영동군 평생학습 운영 전반을 짚어보며, 역할을 고민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회의는 그 간 추진해왔던 사업보고와 얼마 남지 않은 2020년 평생학습 특화사업 추진에 관한 회의로 진행됐다.

군민 정주성 향상과 부서별 교육의제 발굴을 위한 공동체 워크숍,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한 민간TF팀 구성 및 유관기관 MOU체결, 공공민간시설 유휴시간 학습공간화 지정 등 향후 추진해야 할 사업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다뤄졌다.

군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기반 마련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군민이 행복한 평생학습도시를 구축해 간다는 입장이다.

무엇보다 내년도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지역 특색에 맞는 양질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그동안 △조례제정 △중장기 발전계획수립 △의회결의문 채택 △협의회 구성 △평생교육사 배치 등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필요한 7개 평가지표 기준을 착실히 준비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도 참석자들은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깊은 공감대를 가지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평생교육의 혜택이 영동군민 모두에게 닿을 수 있도록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세복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영동군은 명품학습도시 뿐만 아니라 교육의 메카 영동군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겠다"라며, "배움은 즐거워야하는 것, 평생교육은 즐거움의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므로, 모든 군민이 함께 가치를 추구하도록 같이 노력하고 힘써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읍면 평생학습센터 지정, 비대면 평생학습 프로그램 강화, 학부모 ZOOM 교육, 군민강사 위촉, 평생학습도시 구축을 위한 공직자 워크숍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평생학습 기반 구축과 평생교육도시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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