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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 학교 우수 원격수업 공유

교육정보원 '온라인 수업나눔 축제' 열어
13일 중·고교 시작…20일 초등학교
김병우 교육감 "교육시스템 근본적 변화 출발점" 강조

  • 웹출고시간2020.06.14 14:14:11
  • 최종수정2020.06.14 14:14:11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등교개학이 미뤄지면서 도입된 충북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의 원격수업 우수사례가 온라인 공간을 통해 공개된다.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은 그 동안 진행돼온 원격수업에 대한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의 우수사례를 유튜브를 통해 공유하는 '온라인 수업나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 축제는 학교현장 교사들의 원격수업 우수사례 14편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는 방식으로 실시간 진행된다.

축제는 교사들이 지난 13일 중학교 수학, 정보, 체육과목과 고등학교 물리, 역사 음악과목을 공유하면서 시작됐다.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초등학교 과학, 수학, 사회, 미술, 실과, 음악, 체육과목 우수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온라인 수업나눔 축제'는 충북교육인터넷방송 온라인 채널인 유튜브 행복씨TV에 접속하면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

유튜브에 로그인할 경우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의할 수 있고 답변도 받을 수 있다.

김병우 교육감은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수업 나눔을 실천하는 교사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공감과 소통을 통해 원격수업과 같은 충북의 미래교육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더 넓혀주길 바란다"고 축하의 영상을 남겼다.

김 교육감은 지난 12일 간부회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갑작스럽게 시작된 원격수업이었지만 교육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출발점으로 삼아야할 것"이라며 "아직 플랫폼이나 저작권 문제 등 해결해 가야할 문제들이 남아 있으나 미래교육과정과 어떻게 연계시킬 것인지, 학습 환경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에 대해 세밀한 고민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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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