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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충북도, ㈜이엠티와 4천500억 원 규모 투자협약

이차전지 소재 제조 기업, 충주메가폴리스 외국인 투자지역 투자 결정

  • 웹출고시간2020.05.20 16:18:19
  • 최종수정2020.05.20 16:18:19

충주시, 충북도가 20일 충북도청에서 ㈜이엠티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충북도와 함께 20일 충북도청에서 ㈜이엠티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시종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과 ㈜이엠티 유상열 대표 등 기업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엠티는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외국인 투자지역 11만4천587㎡ 규모의 부지에 올해 말 가동을 목표로 공장건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친환경 Non-Ammonia 제조공법 등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이엠티는 이날 투자협약을 통해 단계적으로 총 4천500억 원을 투자하고 500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2010년 2월, 녹색 소재 세계 1위 기업을 목표로 설립돼 충주첨단산업단지 내 본사 및 공장을 운영하며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극재와 전구체를 주력 생산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의 확대와 함께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2차전지 소재에 대한 수요가 폭증해 생산물량 확보를 위해 중국 롱바이 그룹의 투자를 받아 공장 신설을 결정하게 됐다.

유상열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우리 회사가 미국과 유럽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기업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침체한 상황에서 이번 투자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충북도와 충주시가 협력해 성공적으로 투자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준 유상열 대표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엠티가 충주시와 함께 세계 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엠티가 입주할 메가폴리스 외국인 투자지역은 외국인 직접투자 기업을 유치해 산업구조의 고도화와 첨단기술 이전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33만5천232㎡ 규모로 지정·고시된 지역이다.

이엠티를 마지막으로 입주율 100%를 달성하게 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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