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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위기 함께 이겨내요"

바르게살기운동 옥천군협의회, 성금 100만 원, 빵 600개 기부

  • 웹출고시간2020.03.16 17:42:47
  • 최종수정2020.03.16 17:42:47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 바르게살기운동 옥천군협의회는 16일 옥천군청을 방문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에 빵 600개를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옥천군 내에 코로나 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쓰여 질 예정이다.

빵은 코로나19 사태로 복지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복지관 경로식당을 이용하던 노인과 저소득가정 등 무료급식대상자들의 식품지원 시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공건표 회장은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시는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군민들이 안정을 되찾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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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